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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의 무역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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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0-11 00:00

‘加 기업의 아시아 전략’ 보고서 발표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이 캐나다 기업들의 대(對) 아시아 비즈니스 전략을 담은 보고서 ‘리딩 더 웨이’(Leading the Way)를 발표하며 아시아 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10일 다운타운 석세스(S.U.C.C.E.S.S.) 초이홀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는 사우스써리-화이트락-클로버데일 지역구의 러스 히버트(Russ Hiebert) 연방 하원의원과 아시아 관련 기업가, 석세스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소개된 15개 회사는 알칸(Alcan), 팔리서 가구(Palliser Furniture), 프리메드(primed), 제미니 패션(Gemini Fashions), CIBT 비즈니스 기술학교 등이며, 이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사례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리딩 더 웨이 보고서는 앞으로 5년 안에 캐나다의 가장 큰 수출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 무역량 중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가 중국시장에 초점을 뒀고, 사례를 소개한 기업들도 대부분 중국관련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캐나다가 중국 시장에만 너무 치우치는 듯한 인상을 지우기 힘들었다.

특히 캐나다와 한국간의 무역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어 캐나다의 대 아시아 전략에서 한국의 존재감을 심어주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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