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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청 노사, 중재안 검토 시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05 00:00

다음 주 중 파업 종결 가능성 높아

다음 주에 밴쿠버 시청 파업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업 11주째를 맞은 밴쿠버 시청은 5일 아침 중재자 브라이언 폴리씨로부터 중재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청과 캐나다 공무원노조(CUPE) 양측은 지난 주 중재자를 통해 서로 파업을 끝내기 위한 요구사항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재안이 양측에 전달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 중 파업이 끝날 수도 있다.
 
시청은 중재안을 메트로밴쿠버 노동관계위원회와 시의회를 통해 검토하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청이 전달받은 중재안 내용과 검토완료 시기에 대해서는 노사가 비보도에 합의한 점을 들어 언급하지 않았다.

중재안을 전달받은 밴쿠버시청 내외근직 공무원과 도서관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 3개 지부는 즉각 중재안을 노조원들에게 배포하고 9일까지 각각 일정대로 수용 가부에 대한 노조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노조 역시 중재안 내용은 비보도 합의를 들어 공개하지 않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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