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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은 5일…”관객 마음 사로잡을 수 있을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8 00:00

The Kingdom

제이미 폭스 주연의 새 영화 ‘킹덤(The Kingdom)’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테러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5일간 현지에 파견된 FBI 특수요원들이 실체를 알 수 없는 적을 추적하며 그들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이다. 

‘콜래트럴’, ‘히트’, ‘인사이더’, ‘마이애미 바이스’ 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마이클 만이 제작과 각본(공동)을 맡아 그가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의 액션 영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의 기본 줄거리는 1996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코바 타워 테러사건과 2003년 5월 리야드 외국인 거주단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수많은 미국 시민들이 목숨을 잃자 FBI는 특수요원들로 구성된 테러대응팀을 보내 조사에 나설 계획을 추진한다. 이 같은 FBI의 계획은 미 국무부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히지만 갈등 끝에 결국 특수요원 로날드 플러리(제이미 폭스)가 이끄는 FBI 테러대응팀이 리야드로 떠난다.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게 된 로날드는 일주일 안에 테러 배후 세력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리야드에서 맞부딪힌 현실은 이 같은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정치 세력, 문화적 충돌, 수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인 정부 관료들 때문에 이들의 미션은 미궁에 빠진다. 도움은 손길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난다. 호의적인 현지 경찰부장을 만나게 된 로날드는 그를 통해 테러 배후 조직을 밝혀내기 위한 실마리를 찾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적과의 승부를 벌이게 된다.

에딘버러 영화제에 깜짝 초대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당초 올해 4월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사전 시사회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자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상까지 겨냥, 개봉 시기를 9월 말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폭스와 호흡을 맞추는 FBI 특수요원으로는 제니퍼 가너, 크리스 쿠퍼, 제이슨 베이트먼이 출연한다.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Friday Night Lights)’를 연출한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감독인 피터 버그가 연출했다. 관람등급 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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