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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커리 ‘아프간 소녀’ 전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19 00:00

FDU 밴쿠버 캠퍼스

밴쿠버에 위치한 페어레인디킨스대학(FDU)은 17일 미국 FDU와 함께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씨의 작품을 전시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맥커리씨가 촬영한 ‘아프간 소녀’ 사바트 굴라씨의 사진(위 사진 왼쪽)은 1985년 6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의 표지로 발표된 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이 됐다. 촬영 당시 굴라씨는 소련의 아프간 침공 폭격으로 부모를 잃은 후 고향을 떠난 고아로 파키스탄 난민 수용소에 기거하고 있었다. 사진 속 모습은 소녀지만 현재 아프간에 살고 있는 굴라씨는 3명의 딸을 두고 4째 아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성인이 됐다.

이 사진은 “잡지 역사상 가장 눈길을 끈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맥커리씨는 분쟁 지역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로,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아프간인으로 변장하고 옷 속에 필름을 꿰매어 넣고 들어가 찍었다. 전시장소 842 Cambie Str. Vancouver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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