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발물 발견해 제거했다"
99번 고속도로 일명 '시투스카이' 하이웨이 한 구간에서 15일 폭발물이 발견돼 약 1시간15분 동안 통행이 금지됐다.
연방경찰산하 시투스카이 지역경찰청은 "15일 퍼리 크릭에서 북쪽으로 2km떨어진 숲 속을 걷던 한 사람이 폭발물을 발견해 신고해왔다"며 "위험성과 폭발물의 불안정성을 감안해 폭발물을 옮길 수 없어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폭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떤 종류의 폭발물이 누구에 의해 설치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13일에도 고속도로에서 차량사고로 인해 라이온스베이부터 퍼리 크릭 구간 통행을 7시간 동안 금지한 바 있다.
잦은 도로 폐쇄와 관련해 우회로가 없는 99번 고속도로는 향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큰 문제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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