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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건강이 가장 중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12 00:00

교내 과일 야채 프로그램 확대

BC주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총 164개교에 과일과 야채 프로그램(Fruit and Veggie Program)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엑트나우(ActNow) BC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금년 1월 확대 실시 후 학부모 및 학교측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총 113개교가 추가됐다.   

BC주 학교에서 비만 및 과체중 학생을 줄이고 학업환경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이 목적인 엑트나우 부서는 주정부의 예산을 점차 확대해 오는 2010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과일과 야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든 호그 엑트나우 장관은 “아이들이 과일과 야채 섭취를 늘려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이며 그 시간 동안 건강에 좋은 균형 잡힌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과일과 야채 프로그램은 2주간 간격으로 총 18주에 걸쳐 각 학교에 과일과 야채로 구성된 스낵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게 된다.

엑트나우 BC는 최근 학교내에서 정크푸드를 판매하는 자판기를 없애고 매일 운동하는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점점 늘어가는 비만 아동의 숫자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일과 야채 프로그램은 BC주에서 재배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사용하며 이번 학기 확대실시를 통해 BC주 전역 5만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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