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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절반, 안 걷는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3 00:00

BC주 주민 가장 활동적인 삶

캐나다 주민의 약 절반 정도는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하루 30분도 걷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캐나다인의 육체적 활동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30분 미만 걷는 12세 이상의 캐나다인은 전체 48%에 해당하는 12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하는 주민 비율은 BC주가 59%로 가장 높았고, 유콘준주(58%), 알버타주(54%) 등 서부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부지역의 경우 온타리오주 53%, 퀘벡주 49%, 마니토바주 48%로 집계됐으며, 뉴브룬스윅과 뉴펀들랜드주(46%),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44%)가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BC주는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고 도시마다 스포츠 시설과 공원 등을 잘 갖추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인구의 25%에 달하는 660만명이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의 원인이 운동부족에 있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이 비교적 운동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구 2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중소도시나 시골에 사는 사람들보다 활동량이 부족해 도시인들의 운동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하는 사람의 수는 1996년에 비해 25%나 늘어 건강을 고려해 운동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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