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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3 00:00

英 이코노미스트지 선정…토론토 5위

밴쿠버가 영국 이코노미스트(Economist)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world’s most liveable city) 1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5위로 평가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 132개 도시가 조사대상이 된 이번 리포트에서 밴쿠버가 범죄율과 테러 위험이 낮으며 교통 및 통신망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밴쿠버는 0~100까지의 숫자로 살기 좋은 정도를 나타내는 거주 적합성 지수(liveability index)에서 만점에 가까운 1.3(0이 최고, 100이 최악)을 받아 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 안에는 시드니와 멜버른을 비롯한 호주 도시가 4곳이나 올랐으며, 비엔나(오스트리아), 코펜하겐(덴마크), 취리히, 제네바(이상 스위스) 등의 유럽 도시가 포함됐다. 반면 알제리아의 수도 알제는 132개 도시 중 최하위로 평가됐으며 다카(방글레시아·131위), 라고스(나이지리아·130위), 카라치(파키스탄 120위) 등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도시 중 상당수가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한편 뉴욕과 런던 등의 대도시는 높은 범죄율과 교통 정체뿐 아니라 테러위험이 높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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