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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시장 거래규모 급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6 00:00

7월 46억6300만달러… 44% 증가

BC주택시장의 거래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16일 발표한 주택시장동향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거래규모(46억6339만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증가했다.

거래량(1만447건)은 25% 늘었으며 평균가격(44만6386달러)도 15.2% 뛰었다. 지역별로는 쿠트니(22.2%), 오카나간(22.1%), 캠룹스(20.4%) 등에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BC부동산 협회 카메론 뮈어 수석경제연구원은 “주택수요가 BC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여가활용이나 은퇴용 주택 구입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카나간, 쿠트니, 밴쿠버 아일랜드의 경우는 외지 구매자 유입현상이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10년 내에 은퇴 예정인 고령인구가 주택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예비 은퇴인구는 25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은퇴를 대비한 여가용 주택을 구입하는 사례가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시장 거래규모는 107억7780만달러로 35.2% 증가했으며 평균거래가격(33만2442달러)은 13.1% 상승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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