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가자! 겨울 속으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3 00:00

코퀴틀람 아이스링크 PLANET ICE

여름방학을 맞아 모처럼 한가한 주말 아이들과 일요일 하루 시원한 빙상 스포츠를 해보면 어떨까. 코퀴틀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플래닛’ 아이스링크장은 1번 고속도로를 따라 포트만다리를 올라가기 전 왼쪽편 다리 아래(홈페이지 www.planetice.ca의 지도 참고) 전면이 파란 하늘 색으로 칠해진 건물이다. 건물 외벽에 우주선이 그려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안에 여러 개의 아이스링크가 있어 시간과 연령,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휴게소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여러 개로 나누어진 링크가 보인다.

주의할 점은 일반인들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아이스링크 개방 시간이 월별, 요일 별로 다르기 때문에 센터 입구에 있는 아이스링크 스케줄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먼저 입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내가 원a하는 조건과 시간에 따라 티켓을 구매하고 시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링크 번호를 배정받은 후 스케이팅과 하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코퀴틀람에서 가장 가까운 아이스링크장인 이곳은 퍼블릭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보다 평일에는 이 나라의 하키 마이너 팀, 주니어 팀들의 경기와 프로그램을 더 비중 있게 운영하고 있는 곳.

◇ 실내는 낮은 기온이므로 보호자와 관람객은 두꺼운 옷을 입고 가볍게 덮을 담요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 넓은 실내와 이용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이 여러개가 있는 PLANET ICE 내부 모습. 연령과 학년, 체력에 따라 나에게 맞는 다양한 팀에 합류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자유 이용시간이 짧고 월별로 바뀌는 시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요일에 요금을 지불하고 개인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개인에게 개방되는 개장 시간은 계절별로 다르긴 하지만 현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그러나 스케이트를 조금만 탈 수 있는 초, 중학생들이라면 수준에 맞는 팀을 선택해 합류해서 즐기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켈로나에서 열리는 BC주의 마이너 하키리그 챔피언십에 나가는 팀이 이곳에서 인원을 구성, 함께 경기를 겸한 아이스하키를 즐기기도 한다. 이렇게 팀에 합류하려면 보통 한 학기를 한 시즌으로 잡아 1250달러부터 1700달러까지 내게 되는데, 이런 비용부담이 싫은 사람은 주말에만 모이는 팀, 30세 이상 팀, 여성팀, 체급별 팀까지 다양한 팀에 합류 해서 이용료만 부담하고 즐기면 된다. 플래닛은 이런 팀에게 우선적으로 아이스링크를 대여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빨리 된다.

넓고 가까운 장점이 있는 반면 이곳은 대중이 자유스케이팅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이 흠이긴 하지만, 팀에 합류하면 언제 어느 때나 내 취향과 체력에 맞는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스케이트와 하키 스틱, 퍽은 대여를 하지만 헬멧은 대여하지 않으므로 개인이 준비해서 가야 한다. 운동이 끝나면 친구들과 뒤풀이를 할 수 있는 바와 그릴이 있는 팝이 있어 편리하다.

[상세정보]
주소: 2300 Rocket Way, Coquitlam BC, V3K 2H2      TEL: 604 941-9911
홈페이지: www.planetice.ca
[개장시간]
일요일 - 자율 스케이트 개장 오후 3시 45분 ~ 5시
월, 수, 금  - 하키레슨 오전 9시 45분 ~ 11시
월~금   - Adult drop in hockey 오후 12시 ~ 1시 30분
월, 금   - 자율스케이트 오후 1시 45분 ~ 3시 45분
[요금]
하키 스틱 + 퍽 대여: $5
스케이트 대여: $2.50       ※ 헬멧은 렌트하지 않는다.
드롭인 하키: $6 (정오)
오후 드롭인 하키: $10
스케이트: $3 (10세 이하) / $3.50 (세컨더리 학생들) / $4.25 (성인)

이재연기자 jy@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버나비 디어 레이크 밤낚시
이견이 많겠지만 고국의 낚시인들은 낚시방법 중에서 대낚시를 사용한 붕어낚시를 가장 고상한
캐나다 부동산 경기와 금융위기(하)
캐나다 6대 은행 중 하나인 캐나다은행(National Bank of Canada)이 이번 서브프라임 사태로 불량채권이 된 20억달러어치의 비금융권 보증 채권(non-bank asset backed commercial paper)을 자사 자산으로 구매를 했다. 캐나다은행이 고객의 돈을 이 금융상품에 넣었는데 이...
라이온스클럽 봉사상 받은 이영은양
유학생활하며 봉사 활동…올 가을 유펜 진학 밴쿠버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유펜)에 입학하게 된 이영은(영어이름 루이스 리)양은 국제라이온스 클럽이 청소년들에게 수여하는 멜빈 존스 펠로우상을 받고 올해의 회원(Leo of the year)에...
한인사회 주역 될 ‘86년생’의 과거와 미래
창간 21주년을 맞은 밴쿠버 조선일보와 함께 태어나고 자라 온 1986년생들. 이들이 거쳐 온 사회상을 되짚어보고, 미래의 주역이 될 이들의 고민과 바램은 무엇인지 진단해본다.
베스트셀러 소설 영화로 만든 ‘내니 다이어리’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새 영화 ‘내니 다이어리(The Nanny Diaries)’는 20, 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칙-릿(Chick-lit)’ 영화다. 지난 해 개봉된 비슷한 성격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워낙 폭발적인 흥행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내니 다이어리’가...
BC주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보안강화 운전면허증(Enhanced Driver’s Licence) 제작은 재검토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브 앤 메일은 사설 ‘A licence to complicate’에서 “미국 국경을 넘기 위해 여권을 소지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지만 BC주정부가 추진하는 대안도...
BC자유당“유례없는 호황” 경제 성과 강조 BC신민당“분배 이뤄져야…최저임금 10달러로”
주 4일 근무제이면서 한 달에 한 주는 쉬는 직장. 학생도 아니면서 6월부터 9월까지는 공식일정이 없는 직장. 바로 BC주의회다. 올해 5월 31일 휴회에 들어간 BC주의회는 10월1일 개회해 11월 29일까지 올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1월 30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또...
수속기간은 2년 이상 걸려
캐나다 전문인력이민의 추세가 ‘선취업 후이민’ 형태로 변하고 있다. 최주찬 웨스트캔 이민컨설팅 대표는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1년간 주한 캐나다 대사관을 통해 모두 503건의 전문인력이민 신청서가 심사됐다”면서 “약 76%인 386건이 승인되고 117건은...
한국인들이 반한 생갈비 맛 ‘로얄 서울관’
예로부터 신선로와 탕류, 너비아니 구이와 같은 고급 일품요리에 길들여지며 지순한 세월을 살아 온 우리 한국인들의 입맛을 따라 올 민족이 또 있을까. 쇠고기를 단순히 소금 후추 등 밑간 해서 소스에 찍어 먹는 서양사람들이 아무런 재료 가미하지 않고...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 축제 1
8월 18일부터 9월3일까지 열리는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축제는 조용한 밴쿠버에서 보기 드물게 ‘보고 즐기고 놀 거리’가 풍성한 대표적인 행사다.  밴쿠버시는 이 행사를 위해 400만달러를 투입했다.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밴쿠버시의 가장 큰 가족놀이...
북미 정상회담장 시위 관련 노조 대표 주장
퀘벡주 경찰이 폭력시위를 조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퀘벡주 몽테벨로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장 앞에서 벌어진 시위와 관련해 시위를 주도한 통신·에너지·제지 노조는 당시 시위대 앞에 서서 검은 옷을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밴쿠버 시청은 23일 “내근직 공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CUPE) 15지부에 5년 계약에 봉급 17.5% 인상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15지부는 시청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협상을 통해 최종 합의가 이뤄지길...
이미현 주부 (밴쿠버 웨스트 거주)
처녀시절 결혼하면 “하다가 하다가 정말 먹고...
필자는 자동차 여행을 좋아한다. 북미지역은 비행기로 날아가 둘러보는 것보다 아예 집에서부터
◆한국무용 춤사위에 빠져 시작 강렬한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텅 빈 듯 조용한 공간에 음악이 흘러나오고, ‘찰그랑 챙챙’ 검이 부딪치는 날카로운 쇳소리에 음악이 흡수되며 쌍검을 휘두르는 무용수들의 손끝에서 쌍검무의 화려함이 살아난다. 소리와 울림,...
‘Back To School’ 이렇게 준비하자
개학을 2주 앞에 둔 현재, 이제 학교에 가야 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교육관계자들과 청소년 전문가들의
각양각색 자원봉사, 목적 따라 선택 가능
여름방학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캠퍼스로 돌아가기 위한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학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충만하다면, 공부만이 아닌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도 미리 얻고 잊지 못할...
한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수년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한 미국인 교수가 최근 “한국이 아시아의 중심이 아닌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한 영자신문에 기고했다. 그는 자신이 은행에서 외국인으로서 차별 받았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한국은...
BC아동병원, 비만치료 프로그램 제공
최근 20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난 비만아동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캐나다 연방정부가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세금 공제 제도를 내놓으며 아동 비만에 대한 문제를 사회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2005년에 나온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어린이 3명 중 1명이...
英 이코노미스트지 선정…토론토 5위
밴쿠버가 영국 이코노미스트(Economist)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world’s most liveable city) 1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5위로 평가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 132개 도시가 조사대상이 된 이번 리포트에서 밴쿠버가 범죄율과 테러 위험이 낮으며 교통 및...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