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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떼어 붙인 위조지폐 ‘주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08 00:00

진짜 지폐에 붙어있는 홀로그램을 떼어내 붙인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포됐다고 연방경찰(RCMP)이 8일 주의를 촉구했다.

연방경찰 산하 위조문서검사국(BCDE)은 5, 10, 20달러 지폐에 붙어있는 홀로그램을 떼어내어 액면가가 더 높은 20, 50, 100달러 위조 지폐에 붙이는 방식으로 제조된 위조지폐가 BC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BCDE 대변인은 “위조지폐인지 의심이 갈 경우 홀로그램을 확인해보라”며 “위조범들은 5달러 지폐 홀로그램을 50달러 지폐에, 10달러 지폐 홀로그램을 100달러 지폐에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조범들은 홀로그램을 떼어낸 손상된 진짜 20달러 지폐와 이를 붙인 20달러 위조지폐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BCDE 대변인은 “상점에서 돈을 받을 때 지폐를 만져보거나 기울여 보아서 진폐인지 여부를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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