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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수소전지 버스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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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8-03 00:00

BC트랜짓 20대 주문…2008년 도입

BC주 교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BC 트랜짓(BC Transit)이 세계 최초로 공공 교통 시스템에 투입되는 수소전지 버스를 도입한다.

케빈 팔콘 BC주 교통부 장관은 3일 “BC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지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기존의 연소버스에 비해 2배나 효율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주정부는 수소전지 버스 도입을 위해 총 464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BC 트랜짓은 오는 2009년 말까지 총 20대의 버스를 도입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업체가 합작하는 수소전지 버스는 위니펙에서 제조되며 버나비의 발라드 파워 시스템에서 수소전지를 제공하게 된다. 수소전지 버스는 한번 충전에 50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최소 90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어떠한 공해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지 버스의 수명은 일반 유류 버스에 비해 짧은 20년 정도로 알려졌다.

BC 트랜짓은 새로 도입되는 수소전지 버스를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위슬러에서 처음 운행할 계획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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