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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The Bourne Ultimatum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02 00:00

이번 주말 개봉된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은 세련된 스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골고루 갖춘 ‘지적인 스파이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본’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2002년 북미에서만 1억2147만달러를, 전세계적으로는 2억10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깜짝 히트를 기록했던 ‘본 아이덴티티(The Bourne Identity)’에서 시작된 ‘본’ 시리즈는 로버트 러들럼 원작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04년 개봉된 2편 ‘본 슈프리머시(The Bourne Supremacy)’에 이어 3년 만에 개봉된 이번 마지막 편은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시작된 본의 여정이 과연 어떻게 끝나게 될 것인지가 핵심 줄기이다.

킬러 교육을 받았지만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린 전직 CIA 최정예 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 본은 여전히 자신이 속해 있었던 CIA의 제거 대상에 올라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의 살인 임무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떠올라 발목이 묶인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자신의 과거로 되돌아가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이번 마지막 편에서도 본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자기의 과거를 제거해야 하는 모순에 놓이게 된다. 모스코바, 파리, 런던, 모로코 탕헤르, 뉴욕을 오가며 펼쳐지게 될 수많은 추격 신들의 최후 목표 역시 제이슨 본의 물음표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것이다.

본 시리즈 2편 ‘본 슈프리머시’와 9·11을 다룬 수작 ‘플라이트 93’을 만든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했다. 관람등급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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