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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 협박에 페리 6시간 운행중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30 00:00

BC페리(BC Ferries)가 운행하는 페리 선박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지난 주말 트와슨 터미널의 페리 운행이 6시간 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총 21편의 페리 운행이 취소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BC페리는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경 코퀴틀람 센터 몰에서 한 남성이 911으로 전화를 걸어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을 해왔다”며 “경찰에 신고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고 밝혔다. 사건신고를 받은 델타경찰은 “폭탄감지견을 동원해 출항준비 중이던 페리 4척에 탑승해있던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페리 터미널에 대기중인 차량 약 1000대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단 거짓 협박으로 판단해 BC페리는 29일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BC페리는 29일 폭발물 협박을 해온 남성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경우 5만달러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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