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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레인 확장 동쪽이냐, 서쪽이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19 00:00

밴쿠버시, 커머셜 드라이브-UBC 연결 검토 버나비 시장 “에버그린 라인 건설이 우선”

트랜스링크가 18일 회의 의제로 공개한 올해와 내년도 사업 계획에 에버그린 라인 건설이 누락되어 있어 버나비-코퀴틀람-포트무디를 경전철로 연결하는 이 사업이 또 다시 연기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밴쿠버 시청은 밀레니엄 라인을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BC까지 연장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에 따르면 검토 중인 계획은 커머셜 드라이브 역에서 브로드웨이를 따라 UBC 캠퍼스로 연결하는 안이다.

설리반 시장의 발표에 대해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서쪽보다는 동쪽으로의 확장이 선행돼야 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코리건 시장은 “지난 10년간 버나비-코퀴틀람-포트무디 연결을 약속해 놓고 실현시키지 못했다”며 예산 배정에 있어서 밀레니엄 라인 연장보다 에버그린 라인 건설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말콤 브로디 트랜스링크 이사장도 에버그린 라인 사업은 트랜스링크의 최우선 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나 18일 트랜스링크 이사회 의제에는 에버그린 라인이 포함되지 않았다. 트랜스 링크 이사회는 ▲버스 254대와 스카이트레인 차량 34대 추가 도입 ▲일부 스카이트레인역 조명 개선 ▲장애인 차량 서비스 10% 증편 ▲프레이저 하이웨이 확장 ▲나이트 브리지 개선 공사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및 네트워크 마련 ▲노스 프레이저 경계도로 공사를 주요의제로 다루고 있다.

에버그린 라인공사에는 약 4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으로, 트랜스링크는 BC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으면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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