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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룹스 공항 확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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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7-18 00:00

연방정부 600만달러 예산 지원

BC주 내륙 중부에 위치한 캠룹스 공항에 연방정부가 600만달러를 투자한다.

캐리 룬 연방 천연자원부 장관은 18일 캠룹스 공항 확장사업을 발표했다. 룬 장관은 “BC주내 제 2의 대규모 스키 리조트로 부상하고 있는 썬픽스 리조트(Sun Peaks Resort)와 지역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공항 확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공항 확장과 동시에 톰슨-니콜라 지역의 방문객 증진과 사업기회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톰슨-니콜라 지역은 BC주 남중부 오카나간 지역보다 북쪽에 있다. 과거 금광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지역으로 근래에 들어서는 목재의 집산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소나무 갑충(Mountain Pine Beetle) 창궐로 인해 임업에 중심을 둔 지역 경제가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BC주내 소나무 중 50%가 2008년경에는 소나무 갑충으로 인해 죽게 될 전망이며 이 비율은 2013년에는 80%로 증가한다. 이번 공항 확장은 해충으로 인해 침체된 목재 사업을 대신할 관광업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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