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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문화생활, 저렴하게 누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05 00:00

드디어 바쁜 한학기를 마친 대학생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시간이 돌아왔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문화생활을 즐길수 없다면, 학생 할인이나 봉사활동을 곁들인 무료티켓 등을 최대한 이용해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여름 밴쿠버에서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몇가지 혜택들을 소개한다. 

Vancouver Symphony Orchestra

이번 여름에는, 조금은 어려운 듯 하지만 심오한 클래식의 세계에 도전해 보자. VSO 학생카드(student card)를 만들면, 일부 특별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공연들을 단돈 10달러에 관람할 수 있다. 보통 50~80달러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공연들도 학생카드를 사용하면 매우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동행하는 사람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보통 공연 2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VSO 학생카드는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서 만들수 있다. 2007/2008년도 카드 신청은 8월 27일부터 시작된다. www.vancouversymphony.ca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근무 시간 외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가을 열릴 밴쿠버 국제 영화제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세계 곳곳의 영화를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년 많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고 있는데 행사가 열리기 훨씬 전부터 모집하기 때문에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것이 좋다. www.viff.org

UBC Chan Centre

UBC 챈 센터에서 하는 공연들은 학생카드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할인 티켓을 파는 경우가 많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UBC 챈 센터는 공연장 건물도 아름답고 인테리어도 멋져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 일년 내내 여러 장르의 음악회와 공연이 열리고 있다. 티켓 예매는 티켓마스터(www.ticketmaster.ca)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혜인 인턴기자(UBC 3년) hyei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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