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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코스트 병원시설 확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03 00:00

주정부·지역 보건국 3975만달러 지원

BC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선샤인 코스트의 세인트 마리 병원이 20년 만에 대규모 확장을 하게 됐다. BC주정부는 28일 세인트 마리 병원을 현대화하고 침상수를 늘리는 등 이 지역 주민들의 보건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총 3975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고든 캠벨 수상은 “세인트 마리 병원의 확장과 현대화는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앞으로 10년간 선샤인 코스트의 인구는 약 18%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병원 확장과 침상수 확대를 통해 이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세인트 마리 병원의 확충 계획에는 3만6000평방피트의 공간을 기존의 7만9000평방피트 건물에 추가하는 것과 1만1500평방피트의 병원내부를 완전히 개조 하는 것, 응급실 확충, 중환자 병상 50개로 증설, 추가적인 독실 마련, 수술실 확장 등이 포함돼 있다.

병원증설에 필요한 총 3975만달러의 자금 중 60%는 주정부가 부담하고, 40%는 이 지역 보건국에서 책임지게 되며, 오는 2012년은 돼야 모든 확충과 리노베이션이 끝나게 된다.

이번 병원확충과 시설개선으로 해마다 많은 외지인들이 노후를 보내기 위해 이주해 오고 있는 선샤인 코스트 지역은 앞으로 10년 정도는 환자를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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