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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입주 간병인 집중 양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20 00:00

학비 융자금 탕감 혜택

BC주정부가 입주 간병인 양성 프로그램에 총 900만달러를 지원한다. 메레이 콜 BC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새 캠퍼스가 건설되고 있는 밴쿠버 커뮤니티 컬리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금년에 정부에서는 총 168만달러를 지원해 입주 간병인 프로그램에 213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하게 될 것”이라며, 밴쿠버 커뮤니티 컬리지의 새 캠퍼스에는 16명이 배정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민 지원자에게 배정된 16명을 포함해 추가로 선발되는 213명의 학생은 BC주 전역 8개 교육기관을 통해 입주 간병인으로 양성되며, 입주 간병인 과정 학생들은 주정부의 학자금 융자 탕감 혜택도 받게 된다. 

현재 2년 이상의 학위과정에만 제공되는 학비 융자금 탕감 혜택을 보통 2년 이하로 짜여져 있는 입주 간병인 프로그램까지 확대한다는 것. 이를 통해 4000달러의 학비를 빌린 학생들은 주정부의 지원으로 2500달러만 갚으면 된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총 680만달러를 마련하며, 간병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5곳의 공립학교에도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이처럼 입주 간병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간병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BC 보건부는 오는 2008년까지 노인들을 위한 병상을 5000여개 이상 증설할 계획이며 이들을 돌봐 줄 간병인의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병상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기 때문에 노인 환자들을 집에서 돌봐주는 입주 간병인의 충분한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

BC주는 지난 2002년 이후 대학 기관의 보건 전문과정 학생수를 4500여명 이상 늘리며 인구의 노령화에 대비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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