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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인기 가능성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4 00:00

조지아 스트레이트지 보도

밴쿠버에서 발간되는 주간지 ‘조지아 스트레이트’(The Georgia Straight)지는 한국 김밥이 일본 스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인기를 끌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주말판을 통해 보도했다.

외식전문 기자 캐롤린 알리씨는 김밥과 유사한 일본의 ‘마끼(maki)’와의 차이점이 내용물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김밥이나 일본 스시 모두 밥을 김으로 싸는 것은 같지만 김밥은 밥에 식초가 아닌 참기름을 넣고 김에도 참기름을 바르는 점이 일본 스시와 다르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시에는 회가 들어가지만 김밥에는 회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도 차이로 꼽았다.

조지아 스트레이트지는 밴쿠버 다운타운 시모어 스트릿이 김밥을 찾는 이들의 메카가 되고 있는 장소라면서 김밥이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스타”라고 보도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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