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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서 청소년 총격사건 발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2 00:00

18세 용의자 지명수배

랭리 지역에서 청소년들 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총격,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지역관할 연방경찰이 용의자를 11일 공개 수배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랭리 거주 피해자(17세)는 주거지역인 44A 애비뉴 21000번지 인근에서 차로 걸어가던 중 둔부에 총격을 당했다. 피해자의 친구는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차에 태웠으며 이 때 알더글로브 거주 제이슨 프란시스 월래스(18세)가 나타나 차문을 열고 피해자를 수 차례 칼로 찔러 부상을 입혔다. 월래스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도주했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경찰은 월래스와 피해자간에는 서로 면식이 없으며 칼로 수 차례 찌른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월래스는 10일 살인미수로 기소돼 수배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할 경우 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전화 (604) 53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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