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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확보·1차 진료 개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30 00:00

주정부 의료 개혁안 발표…4억2200만달러 인센티브 제공

BC주정부 보건부는 29일, 가정의(family doctor) 확보와 1차 진료(primary care) 시스템 개선을 위한 보건 개혁안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가정의 확보를 통한 1차 진료 서비스 확대 ▲임산부 진료 개선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 노인 진료 개선 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의료 시스템을 개혁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보건부는 부족한 가정의 확보를 위해 앞으로 4년에 걸쳐 4억2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BC의사협회와 합의했다.

주정부는 1차 진료비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가정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사협회측의 요구를 수용, 가정의 확보를 위한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새로 가정의가 된 사람이 인구가 적은 외곽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할 경우 3년에 걸쳐 10만달러를 보너스를 지급하고 그 중 4만달러는 의대 학자금 융자를 갚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가정의들의 1차 진료를 강화해 만성 질환 환자 발생을 줄이고 환자 건강 관리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보건부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 치료 문제가 공공 의료 제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BC주민 중 1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130만명에 달한다. 이는 BC 전체 인구의 34%에 해당한다. 4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도 9만명이 넘는다. 이 같은 만성 질환 치료에 드는 비용은 전체 의료 예산 지출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조지 애봇 보건부 장관은 “진료 시설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만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면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번 개혁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BC주민 10명 중 8명이 연 1회 이상 가정의 등을 통한 1차 진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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