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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세비, 모두 기부하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8 00:00

BC주 신민당 캐롤 제임스 대표

BC주 신민당 캐롤 제임스 대표는 “주의원 세비 인상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며 “그래도 여당에 의해 통과되면 인상된 금액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집권 BC주 자유당소속 마이크 드 종 원내총무가 발의할 예정인 세비 인상안은 주의원 기본 세비를 연 7만6000달러에서 9만8000달러로 29% 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임스 대표는 세비인상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만약 세비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신민당소속 주의원들은 2만2000달러 인상분 전액을 BC자유당 정책에 의해 희생된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주의원 세비인상에 덧붙여 BC주정부 장관 연봉은 현행 연11만5000달러에서 14만5000달러로, 주수상은 12만3000달러에서 18만8000달러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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