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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요금 내년초 인상될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7 00:00

광역밴쿠버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트랜스링크가 내년 초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트랜스링크가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내년까지 환경친화적인 버스 203대, 새로운 씨버스, 커뮤니티 셔틀버스 55대, 최신 핸디다트 차량 50대 등이 새로 도입되며, 스카이트레인 메인역·브로드웨이역·메트로타운역 등의 시설이 전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가 새로 도입하는 버스는 기존 버스의 오염 배출량을 95%나 줄인 환경친화적인 차량으로, 대기오염 방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약 5500만달러를 투입해 포트코퀴틀람의 코스트 메리디안 오버패스와 프레이저 프리미터 로드 등을 개선하며, 스카이트레인 열차 34대도 추가로 도입하게 된다. 이 밖에도 SFU와 헤이스팅가를 연결하는 새로운 B라인 버스가 신설되며, 자전거 도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6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트랜스링크측은 이 같은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내년 초부터 모든 대중교통요금을 25센트씩 인상하고, 해당 지역의 재산세를 3% 올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트랜스링크의 인상안은 금년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통과돼야만 효력을 발생하며, 이사회에서 허가를 받을 경우 내년 초부터 시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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