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조지 밴쿠버 선장 기념일로 지정
밴쿠버 시의회는 오는 6월 22일을 조지 밴쿠버(George Vancouver) 선장의 날로 기념하기로 했다.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은 16일 이 날을 ‘조지 데이’로 선포했다.
6월 22일은 밴쿠버 선장의 생일로 올해 2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15세 때 제임스 쿡 선장의 2차 태평양 탐사에 참여한 후 평생 바다 사람으로 산 밴쿠버 선장은 영국해군 소속 장교로 활동했다. 밴쿠버 선장의 서부해안선 탐사는 스페인이 영유권을 선포한 북미대륙 서부의 영국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1792년 이뤄졌다. 탐사를 통해 그는 자신의 후견인인 해리 버라드경(Sir Harry Burrard)의 이름을 따 현재의 ‘버라드 만’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22일 ‘조지 데이’ 기념일 공식 행사는 당일 정오에 밴쿠버항에 정박한 선박들이 경적을 울리는 간소한 형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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