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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습격한 호랑이 안락사 처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4 00:00

외래종 애완동물 사육 규제 협의

10일 BC주 100마일 하우스 인근에서 타냐 덤스트리 수스(32)씨를 습격해 숨지게 한 3살 난 시베리아 호랑이가 주인 동의 아래 수의사에 의해 12일 안락사 처리됐다.

습격장면을 목격한 수스씨의 14세 아들과 수스씨의 남자친구이자 호랑이 소유주인 킴 칼튼씨의 15세 아들 진술에 따르면 수스씨는 호랑이 발톱에 다리 동맥을 손상 당해 1시간 정도 구급차를 기다리던 중 과다 출혈로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시베리안 매직팜은 구급차가 있는 100마일 하우스에서 40km떨어진 브리지 레이크에 위치해있다.

BC주 농업부 패트 벨 장관은 이번 주 배리 페너 BC주 환경부장관과 동물보호협회(SPCA) 관계자들을 만나 외래종 애완동물 사육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BC주법이나 캐나다 연방법에는 외래종 애완동물에 대한 사육 규제 조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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