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소득세 신고 마감, 일주일 앞으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21 00:00

국세청 “10명중 6명은 인터넷으로 신고”

2006년도 소득세 신고 마감시한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득세 신고 마감은 4월 30일이며 마감일 이후 신고할 경우 자녀양육보조금이나 GST/HST 환급 등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 지급이 늦어질 수 있다. 국세청은 내부 전산망 보안 문제로 지난 3월초 일주일간 세금신고 업무를 중단했으나 마감시한은 연장하지 않았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4월 1일 현재 납세자 830만명이 소득세 신고를 끝냈으며 이 중 62.4%가 넷파일(Netfile) 등 인터넷을 이용한 전산 처리 방식으로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세금 신고를 마친 납세자들이 돌려받은 세금은 1인당 평균 1100달러이다.

국세청 대변인은 “소득이 없거나 일정소득 미만 납세자들의 경우 넷파일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종이 서류로 신고하면 세금을 돌려받는데 3-4주 정도 걸리지만 넷파일로 신고하면 2주 정도 후면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잇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납세자수는 약 2580만명으로, 이 중 상당수는 4월 30일 마감에 임박해 신고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세 이상 캐나다 거주자는 의무적으로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

소득세 신고 및 납세 마감일을 넘길 경우 신고누락과 납세누락에 대해 각각 벌금이 부과된다.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만약 세금신고서 485번(line 485) 항목에 납세해야 할 금액이 2달러 이하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만약 납세해야 할 금액이 있는데 4월 30일까지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신고누락 벌금은 납세해야 할 금액의 5%이며 신고가 한달 이상 늦어질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월 1%씩 연체료가 누진 적용된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납세 누락 시에는 5월 1일부터 납세하지 않은 금액과 벌금에 대해 매일 복리로 연체료가 적용되므로 내야 할 금액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국세청은 만약 4월 30일 이전에 납세할 금액을 모두 내지 못하거나 납세할 금액이 없더라도 세금 신고는 끝내야 벌금을 피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국세청은 늦은 신고에 대한 벌금은 지난 3년간 마감일을 넘겨 신고했을 경우 부과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김정기 기자의 스포츠 스토리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았던 밴쿠버 커넉스(Canucks)의 시즌이 모두 끝났습니다. 커넉스 선수들은 지난주 3일 지역 라이벌인 애너하임 마이티덕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리그 5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1-2로 분패하면서 짐을 싸야 했습니다. 금년 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고의...
강 수위 점차 낮아져
BC주 북부지역에 내려진 홍수경보가 해제됐다. 10일, 홍수 위험수위에 불과 50센티미터까지 육박했던 프린스 조지, 윌로우 강의 수위는 시간이 가면서 차츰 낮아지고 있다. BC홍수통제소는 주초 내린 비로 프레이저강 상류와 일부 지류가 범람할 우려가 있었으나...
0대 남성 중태
연초에 기승을 부리다가 한동안 잠잠했던 총격사건이 밴쿠버 시내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밴쿠버시경은 커머셜 드라이브에 위치한 카페 로마(Cafe Roma)에서 10일 밤 10시경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11일 발표했다. 경찰은 “밤 10시 20분경 현장에...
로즈마리 하이츠 웨스트 초등학교
써리에 건립 예정인 로즈마리 하이츠 웨스트 초등학교(Rosemary Heights west)가 환경친화 건물 학교로 지정됐다. BC주 교육부는 1090만달러 예산을 들여 이 학교 건물을 가능한 모든 환경친화기술을 동원해 건립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학교 창문은 최대한 크게 설계돼...
사업하는 분들이 처음에 결정해야 하는 일 중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법인을 설립해야 하는지, 비법인기업•합명회사로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세무적인 면뿐만 아니라 다른 법적인 면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이번 주에는...
“지금 즉시 행동에 나선다면 지구 환경변화로 인한 재앙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회(IPCC)는 기후변화를 멈추게 할 방법이 있으며 관련 기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말만 무성했지 전세계가 실제 행동으로 옮긴 사례는...
프레이저 강 범람 우려… 유사시 군장비 투입 BC주정부“만일의 경우 대비 준비는 철저히”
◇ 프레이저 강이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당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피트 메도우 강과 인접한 포트 코퀴틀람은 주요 산책로를 잠정 폐쇄하고 제방 둑 높이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준비 했다고...
BC주정부 준설공사 적극 추진 예산확보·어족자원 보호 난관
BC정부가 프레이저 강바닥 준설(浚渫, dredge)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BC정부는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둑 높이기 공사와 더불어 이 참에 강바닥을 긁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바닥 준설공사가 필요한 곳은...
일본계 개발사, ‘코스트 콜하버 호텔’ 건설
일본계 부동산 개발회사인 오카베 노스 아메리카사는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부에 6000만달러를 투자해 220개 객실을 갖춘 20층 규모의 호텔을 짓겠다고 7일 발표했다. 오카베사는 ‘코스트 코울하버 호텔’을 2009년 가을 완공해 호텔 경영을 자회사인 코스트 호텔 앤...
근로안전청 검색 강화
지난 3월 아보츠포드 수마스 인근에서 농장 노무자 3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당한 차량전복 사고가 발생한 후 BC근로안전청(WorkSafe)은 인근을 지나는 상용 차량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당시 사고 차량이 더 많은 사람을 태우기 위해 나무의자를 장착하고...
‘가족, 자연, 건강, 교육, 절약’ 5마리 토끼 잡자!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순화에 더 없이 좋은 텃밭 가꾸...
한인 산우회와 함께한 버나비 마운틴 산행
登本比山有懷Burnaby Mt.을 오르면서 느낀바 있어 溫城韓裔頗好山 밴쿠버 한인들은 산행하길 좋아하여櫛風沐雨還不關 비바람 몰아쳐도 무조건 나선다네空山落木殘雪在 나목많은 텅빈 산에 묵은 눈도 남았는데萬壑疎雨草木寒 온골짜기 성긴 비에 초목들은...
'이민 신용’ 유효기간은 3년 3년 안에 차근히 신용을 쌓아라
밴쿠버 공항에서 5월 1일부로 랜딩한 이민자 A씨에게 캐나다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은 사실 ‘알 수 없음(unknown)’이다. ‘알 수 없다’는 말은 사실 신용이 없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캐나다 사회가 새내기 A씨에게 파산 신고자와 동등한 대우를 하는 야박한...
'이민 신용’ 유효기간은 3년 3년 안에 차근히 신용을 쌓아라
밴쿠버 공항에서 5월 1일부로 랜딩한 이민자 A씨에게 캐나다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은 사실 ‘알 수 없음(unknown)’이다. ‘알 수 없다’는 말은 사실 신용이 없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캐나다 사회가 새내기 A씨에게 파산 신고자와 동등한 대우를 하는 야박한...
6월 19일 한인문화의 날…1만달러 후원
지난 7일 오전, 다운타운 태평양본부 빌딩에서는 밴쿠버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인 ‘한인 문화의 날’행사 TD은행 공식후원금 1만달러 전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인문화협회 이근백 회장, C3 소사이어티 연아 마틴 회장, TD 은행 케리 피코크 태평양 지역...
BC주민 68% 주의원 세비 인상 반대
BC주의원(MLA) 세비 인상안에 대해 BC주민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의원들이 세비를 대폭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BC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자 주정부는 관련 법안을 취소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써리에서 발생
써리에서 6세 여아가 13살된 개에게 귀를 물어 뜯긴 사고가 8일 발생했다. 연방경찰은 “로트와일러(Rottweiler)를 기르는 집을 방문한 소녀가 개를 만지려다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발생 직후 소녀는 병원으로 이송돼 귀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북미수학경시대회…학년별 1-3등 9명 배출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북미 수학경시대회(NMC 2007)에 BC주 한인학생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캐나다 5개주와 미국 21개주의 한인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오전 5시 버나비 마운틴·스탠리 파크는 낮에도 청정 상태 유지
광역밴쿠버는 북미 대도시 지역 중에서도 공기가 맑은 편이지만 특히 더 공기가 맑은 시간대와 장소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밴쿠버지역청(GVRD)과 캐나다 환경부는 광역밴쿠버 대기 오염수준을 보여주는 대기오염지수(AQI)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AQI는...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뉴젠의 고층콘도 드코어라이즈(d’Corize)가 5일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모두 팔렸다. 뉴젠측에 따르면 드코어라이즈를 구매하기 위해 몇몇 사람들은 지난주 2일부터 텐트를 치고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5일 낮 12시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선...
 1451  1452  1453  1454  1455  1456  1457  1458  1459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