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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사라질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7 00:00

BC 소촌들, 비닐봉지 금지 고려 중

BC주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금하자는 논의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거론되고 있다.

북미주 대도시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시(市)가 지난 3월 27일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해 첫 시범 도시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은 비닐봉지 사용을 중단해 연간 150만리터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20만 kg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에서는 마니토바주에 있는 소도시 리프 래피즈가 4월부터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0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BC주에서는 토피노, 오크베이, 로즈랜드 등 인구가 비교적 적은 소도시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가 논의되고 있다.

캐나다 환경단체 스즈키 재단에 따르면 비닐봉지는 분해에 15년에서 1000년이 소요된다. 비닐봉지는 생물체가 분해하지는 못하고 햇볕을 통한 광분해(photodegrade)만 가능하며 제조시 상당량의 원유가 사용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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