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밴쿠버시 소방서에서 일해온 한 소방관이 노스델타 교외 초등학교 인근에서 대마초를 재배하다가 적발돼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델타시경은 12일 노스델타 112번가 9100번지 인근에 위치한 주택을 급습해 대마초 화분 380점을 압수했다. 시경은 애니빌(Annieville) 초등학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주택에서 시가 14만달러 상당의 대마초와 재배장비를 압수하고 44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규제물질 소지 및 생산 혐의로 이 남성에 대한 기소를 신청했다.
밴쿠버 소방청 대변인은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소방관들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현재까지는 혐의일 뿐 법정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진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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