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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해고 불가피한 상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1 00:00

밴쿠버 교육청 감원 예고

밴쿠버 교육청은 11일 예산 적자를 피하기 위해 올 가을에 교사 40명, 교직원 30명을 감원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켈리 교육감은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어 올해 말경 추가로 교사 55명을 감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 교육감은 “학생수 감소로 인해 BC주 교육부로부터 받는 지원 예산이 582만달러 가량 줄어들게 됐다”며 “현재와 같은 수준의 교직원과 시설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감원을 계획했으나 학부모들의 반발로 감원 일정을 연기했다. 밴쿠버 초등학교 교사 협의회 글렌 핸스맨 회장은 교사 감원 조치가 학생들에게 이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핸스맨 회장은 “밴쿠버 지역 학교 교실내 ESL학생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교사를 해고할 경우 학생들의 필요에 부응하기가 더욱 어렵게 된다”고 경고했다. 핸스맨 회장은 교사감원 대신 특별프로그램에서 예산을 절감하거나 시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 학기를 위한 교육청 예산안은 이달 말 교육위원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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