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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손님’ 알래스카 여객선 입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06 00:00

8일 잔담호 첫 입항, 여객선 시즌 시작 작년보다 입항 늘어 지역 경제 탄력
밴쿠버항 여객선 입항시즌이 8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처음 밴쿠버를 찾아오는 알래스카 여객선(크루즈)은 홀랜드 아메리칸 라인소속 유람선 잔담(Zaandam)호로 캐나다 플레이스항에 8일 정박하게 된다.
 
 밴쿠버 항만관리국은 올해 여객선 33척이 273차례 캐나다플레이스와 볼랜타인 항에 기항해 작년보다 거의 10만명 가량 늘어난 93만명의 승객이 항구 주변을 관광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알래스카 항로 이동 중 밴쿠버항에 기항하는 여객선은 밴쿠버 다운타운 경제를 지탱하는 지주의 일부분이다. 특히 워터가를 중심으로 한 개스타운 지역과 캐나다 플레이스 인근 상점들은 여객선 기항 횟수와 승객 수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받는다.
 
 밴쿠버항 고든 휴스톤 항만관리국장은 “올해는 다시 기항을 결정한 여객선들이 많아져 밴쿠버 방문 탑승객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그간의 우려를 떨쳐내게 됐다”며 “승객 1870명을 수용하는 머큐리호나 700명 수용 규모의 퍼시픽 프린세스 등이 새로 기항하고 이전보다 선박크기가 커진 노르웨이잔 선호가 입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객선 1대가 밴쿠버항에 기항하면 인근 지역서는 단시간내 약 200만달러의 소비가 발생한다. 또한 밴쿠버항에서 근무하는 여객선 관련 직원은 1만3500명에 달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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