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건강한 어린이 박람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05 00:00

어린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모인 곳 ‘건강한 어린이 박람회’에 초대합니다

오는 4월 12일 포트코퀴틀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린이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인 ‘건강한 어린이 박람회’(Healthy Kids Fair)가 열린다.  지역사회의 어린이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이민자들에게 이와 같은 행사는 매우 유익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이 행사를 통해 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관련 서비스(어린이 용품들이 어린이 안전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Health Canada-Product Safety, BCAA 의 어린이 카시트 안전 정보, 지역 소방서, 경찰서의 안전 프로그램, 아동병원의 Safe Start Program 등) ▲어린이 건강관련 서비스(Fraser Health의 치위생분야, 공중보건 간호 분야, 어린이  영양분야, 시력, 청력 검사분야의 정보 등) ▲출산 전후 엄마들을 위한  Healthy Babies 프로그램 ▲탁아관련 서비스(YMCA CCRR) ▲엄마와 아이를 위한 드롭-인 프로그램들(Tricity Family Places 등 다수)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서비스(SHARE, Tricity Women’s Resource Society  등) ▲지역 커뮤니티 센터 프로그램들(BC Recreation and Parks Association 등) ▲특별 아동치료 프로그램(SHARE의 언어치료, Occupational Therapy,  Simon Fraser Society의 Infant Development Program 등) ▲무료 프리스쿨 체험 프로그램(Simon Fraser Society) ▲지역 도서관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정보를 책자나 정보지의 형태로 얻어갈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을 각 부스마다 나와있는 기관의 직원들에게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다.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있어서 의사소통을 도와줄 것이다.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는 또 다른 흥미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미술과 공작활동 코너, 활동적인 놀이공간, 건강한 먹거리들로 가득한 스낵코너,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서클 타임 등이 그것이다. 팀 호튼스(Tim Hortons)에서는 무료로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한다.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코너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진짜 ‘소방차’가 와서 아이들이 올라타볼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책과 작은 선물들을 받아가는 기쁨도 있다.

이런 행사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참여는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작년 9월 포이리에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같은 행사에서 만다린이나 광동어를 쓰는 중국인들이 30명 이상, 이란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10명 이상 온 반면, 한국인은 3~4명이 고작이었다.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되는 이런 잔치에서 한국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진을 쳤으면 하는 것이 한국인인 나의 바램이다.

이와 유사한 행사가 코퀴틀람에서는 올 가을에 열릴 예정이며, 버나비 지역에서는 지난 2월에 카메론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Cameron Recreation Complex, 9523 Cameron Street), 오는 4월 19일 본조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Bonsor Recreation Complex)에서, 10월에는 이스트번 커뮤니티 센터(Eastburn Community center, 7435 Edmonds Street)에서 열렸거나 열릴 예정으로 있다.

이번 포트코퀴틀람 행사의 자세한 시간과 장소안내는 다음과 같다.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행사명  Port Coquitlam Healthy Kids Fair
■ 일   시  4월12일 (목) 오전 9시-12시 30분
■ 장   소  Hyde Creek Recreation Center
(1379 Laurier Avenue, Port Coquitlam)
-Coast Meridian & Laurier
(Minekada Middle School 맞은 편)
■ 참가비 무료
              (입구에서 푸드뱅크용 음식을 기증받음)
■ 한국어 안내 조은숙 (604) 468-6101

조은숙·석세스 다문화 초기아동발달팀

격주로 게재되는 이 칼럼은 Ministry of Family and Child Development와 United Way of Lower Mainland의 자금지원을 받아  트라이 시티 지역에 국한되어 시행되고 있는 S.U.C.C.E.S.S. 의 Multicultu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Project의 일환으로,  한국인 영유아 부모님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칼럼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S.U.C.C.E.S.S. 초기아동발달팀 (604-468-6101)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알코올 중독 재활 치료 받겠다”
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물의를 빚은 스캇 영 포트코퀴틀람 시장이 알코올 중독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시장직에서 물려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영 시장은 13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안 알코올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알버타서 BC주로 이전 배치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캐나다 군병력 일부가 알버타에서 BC주로 이동 배치됐다. BC정부에 따르면 약 100명의 육군 선발대가 지난 주말 에드먼튼 기지를 떠나 알더그로브 기지에 주둔을 완료했다. 45대의 차량과 함께 급파된 이들은 홍수가...
탕! 탕! 국! 국! 전문점 구월산(九月山)
감자탕, 설렁탕, 순대국, 선지해장국이 맛있는 한식당 ‘구월산’을 추천한 독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을 오르는 산행인. 겨울철 비를 흠뻑 맞으며 산행을 끝낸 다음 이곳을 찾아와 얼큰하고 구수한 감자탕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세상에서 부러울 게...
지연희씨 / 포트무디 거주 ‘붉은 악마’ 그녀들 다시 돌아오다!
맛깔 나는 ‘골뱅이 소면’ 맛을 보며 ‘콕’찍어 두었던
3~4명씩 모여 청소년 갈취
써리 길포드와 써리 센터 지역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청소년들을 상대로 물건을 갈취해 온 청소년 1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이들은 2006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4명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배낭, MP3플레이어, 현금 20달러...
신민당, BC주정부에 제안
BC주 신민당(NDP)이 BC주 최저임금을 현행 시간당 8달러에서 10달러로 인상하자고 12일 제안했다.  케롤 제임스 BC주 신민당 대표는 “빈곤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년간 동결돼 온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시 발생할 수 있는 소기업체의...
뺑소니 사고 피해자 가족, 자수 호소
◇지난 9일 포트코퀴틀람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피해자 어린이의 삼촌인 데릭 니씨가 사고 운전자의 자수를 호소하고 있다.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차량사고로 어린이들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운전자들과 어린이 보호자들의 주의가 촉구되고...
7주간 무료 CSR 과정 제공
개인 직업훈련과 고용을 돕는 ‘빌트네트워크’는 비영리단체인 전국정신건강네트워크...
My First Lunar New Year 2007.04.12 (목)
by Sara West As a Canadian of British and American lineage, my exposure to Asian cultural traditions has been limited. Although I’ve recently become an avid supporter of Vancouver’s sushi restaurants, for the most part, I’ve missed out on the “Asian experience.”Until this past year, my exposure to Asian cultural events consisted of being...
요즘 한국 아이들 중에는 근시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참 많다. 중학교에 가면 안경이나 렌즈를 끼지 않는 아이가 반에서 드물 정도로 근시가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집에서 컴퓨터와 책을 많이 보고 건물들이 모두 가까이 붙어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만 보다...
북미과학경시대회 지역우승팀
미국과학교사연합회 NSTA(National Science Teachers Association)가 주최한 북미 과학경시대회 'ExploraVision 2007'에서 캐나다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우승을
캠퍼스내 파트타임 취업, 학생비자로 가능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취업 규제 정책 변경에 따라 비시민권자의 비자 취득이 비교적 용이해진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업비자와 학생비자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입소문에 근거한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자칫 오해와...
미루지 않는 습관 2007.04.12 (목)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우리가 모두가 아는 명언일 것이다. 하지만, 미루지 않고 계획대로 착착 일을 마무리 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방학 기간 중 ‘일기 쓰기’ 숙제는 오늘의 일을...
중국 커뮤니티 엿보기
한국에도 많은 사투리가 있지만, 중국어만큼 많은 종류의 사투리가 있을까? 중국의 대표적인 말은 표준어 만다린(중국에선 푸퉁화라고 불린다)이다. 그러나 밴쿠버 중국인 중 홍콩 지역 출신들은 광동어를 쓰고, 대만에서 온 사람들은 대만어를 사용한다. 또한...
파랑새는 있다 2007.04.12 (목)
암이라는 몹쓸 병은 진단이 나오기가 무섭게 찾아오는 심적인 변화가 있다.
◇ 저녁 2시간 동안 체육관을 이용할 장소만 있으면 이나라 아마추어 권투 협회에 납부하는 회비를 적으나마 한인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최우철 코치. 낮시간은 일을 하느라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는 그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한인청소년들에게...
비주거용 건설경기 호황…일자리 꾸준히 증가할 듯
금년도 BC주 경제가 연 3.1%의 성장세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튤립이 한창 2007.04.11 (수)
미국 워싱턴주 스카짓 밸리(Skagit Valley)에서 튤립 페스티발이 한창이다. 올해로 24번째 개최되는 페스티발은 매년 4월초 시작해 4월말에 끝난다. 방문자들은 튤립밭을 돌아보거나 유럽식 정원(유료 입장)을 돌아볼 수 있다. 튤립 꽃다발이나 가공품도...
일자리 찾아 서부로 이동…이민자 유입도 늘어
록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밴쿠버 교육청 감원 예고
밴쿠버 교육청은 11일 예산 적자를 피하기 위해 올 가을에 교사 40명, 교직원 30명을 감원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켈리 교육감은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어 올해 말경 추가로 교사 55명을 감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 교육감은 “학생수 감소로 인해...
 1461  1462  1463  1464  1465  1466  1467  1468  1469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