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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의 지름길 '워크 서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2 00:00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는 취업 지망생들은 집이나 학교에서도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이나 야후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현재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경험담을 비롯해 입사 지원 방법,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한 인터넷 웹사이트는 워크 서치(직업 탐색)의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엔진을 이용하라

검색엔진을 통해 회사나 단체의 공식 웹사이트로 이동하면 채용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캐나다의 GE, 로저스, 런던 드럭 등의 웹사이트에서는 현재 필요한 인력의 숫자, 고용 지역, 직종, 지원시 요구사항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커버레터와 이력서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어 직접 회사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온라인에 게재된 신문 기사를 수집하는 것도 취업에 매우 효과적이다. 신문의 구인 광고란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자신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 또는 현재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신문 기사를 읽어보면 그 회사와 직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신문 기사를 수집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회사가 위치한 곳의 지역신문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부 취업 관련 사이트에서 정보를

캐나다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취업 웹사이트 ‘트레이닝·커리어’ (www.jobsetc.ca)를 이용하면 관공서나 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트레이닝·커리어 웹사이트는 어떤 곳에 지원해야 하는지 망설이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특기나 적성, 성격 등을 분석해 이들에게 적합한 회사를 찾아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정규직 뿐만 아니라 인턴십, 도제 제도, 학생 코업 제도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 정보가 제공되어 구직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캐나다에서 일할 때 필요한 정보, 근로자들을 위한 조언, 이민자들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도 알아볼 수 있다.
 
학생 직업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하자

캐나다 연방정부는 학생들에게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Federal Student Work Experience Program’(FSWEP)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풀타임으로 재학중인 학생들이 정부 부서나 기관에서 일정 기간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급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각 주의 급여 체계에 따라 결정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6개월동안 약 8910달러를 받는다.
 
회사를 알고 나를 알아야 취업 성공

취직을 희망하는 회사나 단체의 웹사이트에서 단순히 채용 정보만 수집하는 것보다는 그 회사와 관련된 배경 지식이나 회사 연혁 등까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취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류, 타깃 고객들의 특성, 상품 가격, 고객들의 반응 등을 미리 알아두면 이력서를 수정하거나 인터뷰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된다. 상품 정보를 수집할 때는 회사 웹사이트에 나온 정보만 읽어볼 것이 아니라 이베이나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 가격을 비교해보고 네티즌들의 상품평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회사의 경영 목표 등을 알아두면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스타일이나 성격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김유미 인턴기자 (SFU 신문방송학과 2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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