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웨스트우드 플래토에서 주택 임대 사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09 00:00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래토에서 3베드룸 주택 임대 사기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3명이 각각 2250달러씩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집주인의 딸과 이전 세입자로 가장한 여성 2명이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세입 희망자들에게 집을 보여준 후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첫 달 임대료와 계약금으로 2250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2명은 집을 보여준 후 '첫 달 렌트비와 계약금을 현금으로 주면 장기간 렌트를 보장해주겠다'고 말했으며 돈을 받은 후에는 집 열쇠를 피해자에게 건네줬다.

그러나 이들의 범죄행위는 피해자 중 1명이 코퀴틀람시 재산세 관리부에 집주인 이름을 문의하면서 들통났다. 계약서에 기재된 집주인 이름과 실제 집주인 이름이 다른 것을 확인한 피해자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임대료와 계약금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누출돼 신원도용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 피해를 입었거나 관련 사건에 정보가 있을 경우 전화 (604) 954-1453으로 신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