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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잘못 쓰면 징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19 00:00

BC 정계에 부는 자정 노력

선거에서 자신을 이긴 상대방을 '감자 머리'에 비유해 이메일을 보낸 BC주 신민당(NDP) 당직자가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신민당 당원 홍보담당 마이크 핸슨씨는 2005년 5월 BC주선거에서 캠룹스-노스 톰슨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자유당 케빈 크루거 후보에게 패배했다. 패배 후 핸슨씨는 BC주의회내에서 근무하며 신민당 홍보담당자로 활동해왔다.

핸슨씨는 이달 초 선거구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를 낙마시켜라"라며 크루거 의원을 '감자 머리'에 비유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BC주 신민당 캐롤 제임스 대표는 이 이메일 내용이 "부적절했다"며 핸슨씨에 대해 근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임스 대표는 지난 주말 이 사실을 공개하며 "이메일을 통한 부적절한 표현 사용은 강경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해두고자 한다"며 "처벌은 개인적인 감정에 기인한 것은 아니며 정치에서 부적절한 것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격 대상이 된 크루거 의원은 '감자 머리'란 표현에 그다지 화가 나지 않았으며 핸슨씨가 이미 사과를 해왔다고 밝혔다. 크루거 의원은 최근 광산부 정무장관으로 기용됐는데 그의 전임자는 선거구민에게 "성난" 이메일을 보냈다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을 받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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