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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윷 이야!" 이웃과 함께 하는 '2007년판 윷놀이’& 설날 가족놀이 선물 세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19 00:00

2007!! 밴쿠버에서 맞이하는 정해년 설날!

‘설’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첫머리+ 날, 즉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 설날. 설날 놀이로는 뭐니 뭐니 해도‘윷이야~ 모야~’소리치며 던지는 윷놀이 만한 게 없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왠지 울적한 마음을 싹~ 날려버릴‘윷놀이’한판. 가족대신 가까운 지인들과 모여 앉아 재미있게 놀아보자. 윷판은 한국마켓에서 살 수 있지만, 기존의 윷판과 방법을 살짝 변형시켜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윷놀이와 가족놀이. 

쓸쓸한 기분을 바로 UP~ 시켜 주는 신종 윷놀이 한 판!

윷놀이의‘윷’은 4의 뜻을 가지고있다. 편을 갈라서 4개의 말(馬)을 가지고 29밭으로 된 윷판을 사용하여 노는 것. 2007년 버전 신(新) 윷놀이는 먼저 진행자가 놀이방법을 이해한 다음, 충분한 설명 후 구성원의 나이와 성향에 따라 편을 나누어 시작한다. 신(新) 윷놀이는‘모’나 ‘윷’을 해도 팀원 모두 한마음으로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면‘무효’를 할 수 있는 것이 기존의 윷놀이와 다른 점. 진행자는 팀별 연습을 유도해 분위기를 먼저 띄우고 시작하면 빨리 무르익는다.

[준비물]
윷, 말(馬)판(한국마켓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사서 그려 넣어 사용하면 된다.), 초콜릿

[놀이 방법]
이 윷놀이는 팀원 모두 최대한 큰 율동을 해야 재미있고, 팀원이‘함께’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신형 윷놀이 방법이다. 윷놀이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모’와‘윷’의 효력을 얻기 위해서는 ‘죽어라’춤을 추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팀끼리 똘똘 뭉쳐 흥겨움이 배가 된다. 

1.‘윷’이 나올 경우
팀원은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들어 반자세로 팔을 앞으로 내민 다음,‘얼쑤’하는 포즈로 팔과 엉덩이를 흔들며‘윷이야! 윷이야! 윷이야!’다섯번 반복하며 춤을 춰야 한다. 이때 목소리는 최대한 커야 하고 ‘모두 함께’외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수줍어하며 소극적인 자세로 액션을 작게 할 경우 상대팀에서는 ‘윷’을 무효화 할 권리를 가진다. 최대한 큰 목소리로, 액션은 크게 신나게 해야 인정이 된다.

2.‘모’가 나올 경우
팀원 모두 벌떡 일어나서 ‘모야! 모야~ 모야! 모야~’리듬을 타는 목소리로 다섯번 외쳐야 한다.
장단은‘얼쑤 좋다’에 맞춰 어깨를 들썩 들썩 흔들며 무릎을 가슴높이까지 번쩍 들어올리면서 보는 사람들이 흥겹게 춤을 춰야 한다.
역시 무릎이 가슴 높이까지 올라가지 않거나 어깨 들썩임이 적고 목소리가 흥겹지 않는 등은 상대팀이‘모’를 실격 처리할 권리가 있다.‘모’로 인정 받으려면‘죽어라’흔들고 춤을 추어야 한다.

[말(馬)판]
1. 폭탄장치: 일반적인 말판에 폭탄 장치를 해서 그 위치에 말이 서게 되면 꽝이 되도록 한다. 이 폭탄은 말이 나기 직전 위치에 만들면 스릴이 더욱 크고 재미있다.
2. BACK‘도’: 이 자리에 말이 도착하면 한 칸 뒤로 되돌아가야 한다.
3. 황금돼지 자리: 야구에서 홈런 같은 것. 말판 위에 다른 말이 있다면‘만루 홈런’. 이 자리에 오면 말판 위의 모든 그 팀의 말이 나게 된다.
4. 초콜릿 말(馬): 예쁜 초콜릿이나 캔디를 말판으로 사용한 뒤, 윷놀이가 끝나면 나누어 먹어도 재미있다.
  
변형 투호

[준비물]
큰 플라스틱 바구니 혹은 종이 상자, 신문지

[놀이 방법]
집안에서 좀 깊고 큰 플라스틱 바구니나 박스를 놓고, 종이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 종이 화살은 신문지를 단단하게 말아서 사용하면 된다. 10 걸음 정도 떨어져 통 속에 던져 넣어 점수를 내는 방법. 아이들의 운동과 집중력 놀이 여러 효과가 있다.

두더지 잡기

[준비물]
수건, 신문지

[놀이 방법]
1. 눈을 완전히 가릴만한 수건, 신문지를 말아서 약간 큰 막대기를 준비한다. 수건의 크기가 작거나 너무 두꺼울 경우 눈을 가려도 콧등 옆으로 사람의 발이 보이면 놀이는 재미가 없다. 또 신문지가 너무 두껍게 말리면 맞는 사람이 아플 수 있으므로 적당한 두께로 말아야 하고, 반대로 헐겁게 말리면 아프지 않아서 게임에 흥미가 떨어진다. 아이들과 하면 웃음을 참지 못하는 순수함 때문에 더욱 재미있고 한마음으로 즐길 수가 있다.
2. 술래가 된 사람은 눈을 가리고 신문 막대를 든다. 사람들은 방, 책상 아래 어디든 숨을 만한 곳을 찾아서 숨는다. 술래가 사람들의 인기척과 숨소리를 듣고 찾아내어 종이 막대기로 때리면 맞는 사람은 술래가 알아듣지 못하도록 하되, 맞을 때 마다 ‘아~’‘윽’ 하는 신음 소리를 내어 줘야 한다. 술래는 그 소리로 누군지를 알아 맞추는 게임이다. 잡힌 사람이 자동적으로 다음 술래가 된다.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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