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인사회 의견 귀담아 듣겠습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30 00:00

[이사람] 해리 블로이 BC자유당 의원

해리 블로이(Harry Bloy·사진·61) BC자유당 의원은 지역 정치무대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의 한 사람이다. 재선(再選) 의원으로 지난 2004년에는 충청북도를 방문하기도 했던 대표적 친한(親韓) 인사다.

해리 블로이 의원(사진 가운데)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을 위해 'BC GAMING'에서 10만달러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해리 블로이 의원은 참전기념비 건립 모금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 BC주정부로부터 1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이끌어 낸데 이어 올해는 'BC GAMING'에서 10만달러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그는 "한인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BC주정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참전기념비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예산규모가 크게 늘어나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연방정부 인사와도 교섭해 한국전 참전비 건립사업을 위한 추가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해리 블로이 의원이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한인단체만 해도 10여개. 가는 곳마다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귀담아 듣고 한인사회의 주요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저의 지역구인 버퀴틀람에는 한인 인구 비중이 높고 경제활동도 매우 적극적"이라면서 "한인사회의 의견을 충실히 의회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로원 건립 등 한인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전문인력의 해외 자격증 인증문제도 관계당국에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을 정치적 본보기(Role Model)로 삼고 있다는 그는 한인의 정계진출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해리 블로이 의원은 "캐나다 총선에 출마할 김연아씨는 한인사회의 지경(地境)을 넓히고 한국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첫 단추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개업 10주년, 밴쿠버 대표적인 중식, 일식, 한식당 ‘두꺼비’
밴쿠버에 사는 사람 가운데 ‘두꺼비’ 자장면, 짜짬볶, 그중 한 가지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옛날 자장면이 생각나도 ‘두꺼비’,모임을 해도 ‘두꺼비’,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도 ‘두꺼비’…… 사람들이 그토록 두꺼비의 메뉴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FRASER VALLEY AUCTIONS!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 두 차례 열리는 경매 오전 : 닭, 토끼, 비둘기, 오리. 오후: 돼지, 소, 닭, 말, 염소 ……
위탁 경매 목장주인, 경매 받으려는 사람, 가족단위의 구경꾼으로 북적 ‘프레이저밸리 옥션’ 가축 경매장. 이곳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는 작은 짐승, 12시 이후부터는 돼지와 소 등 큰 짐승의 경매가 열린다. 아침 7시. 경매장내 주차장은...
카운트다운 전자시계 조형물 공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3년 남았음을 알리는 전자시계 조형...
캐나다에서 발렌타인 데이의 상징은 초콜릿이 아니라 꽃이 될 전망이다. 입소스리드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10명중 6명(59%)은 올해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남성 10명중 1명(7%)은 "내 인생에 특별한 여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선물을...
버나비 마운틴으로 올라가는 도로변 숲속에서 10일 사체 일부가 발견돼 연방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10일 낮 12시30 경 산책을 하던 인근 지역 주민이 사체 일부를 발견해 신고해왔다"며 "조사반이 사체를 수거해 사체의 성별과 우발적인 사건인지 여부를...
버나비 소재 D웨이브 시스템스
버나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D웨이브 시스템스(D-Wave Systems Inc)사가 상업용 양자컴퓨터를 13일 미국 실리콘 밸리와 15일 밴쿠버 사이언스 월드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신기술이다. 기존...
UBC 학생회, 설날 떡국 잔치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UBC 한인학생회 KISS에서 밴쿠버의 한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떡국 잔치를 17일 낮 12시부터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2년부터 설날마다 떡국 잔치를 개최해 온 UBC 한인학생회는 직접 떡국을 끓이고 반찬을 준비해 한인...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본격 시작
지난 9일 고든 캠벨 BC주수상(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메이플리지와 포트 코퀴틀람을 잇는 피트리버 브리지의 착공식에서 제임스 무어 연방하원의원(포트무디-웨스트우드-코퀴틀람 지역구·왼쪽 끝), 데이빗 에머슨 연방 통상부장관(왼쪽에서 두 번째), 케빈 팔콘...
지난 10일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검도장에서 북미 각 지역 검도인들이 모여 체급별, 실력별, 클럽별 시합을 벌였다. 스티브스톤 검도장 개원 4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시합에는 밴쿠버에 있는 10여 개 검도클럽에서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캐나다...
독감 시즌 예년보다 늦게 찾아와
BC주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한 어린이가 독감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 독감 시즌 들어 어린이가 독감으로 숨진 것은 캐나다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사실은 캐나다 공중보건국이 발행하는 주간 독감 보고서...
Borat- 2007.02.12 (월)
지난 해 11월 개봉되어 뜻밖의 흥행 성공을 거뒀던 엽기 풍자 코미디 ‘보랏'(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이 이번 주 DVD로 출시됐다. ‘보랏’은 카자흐스탄 방송국 리포터가 미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뉴욕에서 LA까지 횡단하며...
바이유, 제3회 부동산 박람회 개최
바이유 리얼티 네트워크(Buyou Realty Network 대표 이상훈)가 오는 27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제3회 'BC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역 밴쿠버 각 행정도시의 도시기획 담당자들과 트랜스링크의 교통담당자들이 참석하고 부동산과 관련된 법률,...
BC주정부, 사립칼리지·유니버시티 규정 강화 준비 중
한 사업가가 운영하는 유학생 대상 밴쿠버 시내 사립 학교들이 연달아 주정부의 폐쇄 조치 대상이 됐다. BC주정부는 8일 밴쿠버 거주 사업가 마이클 로씨가 소유한 랜스브리지 유니버시티(Lansbridge Univ.)를 오는 5월 1일 이전까지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가을...
한국을 가게 되었을 때 한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영재아라고 소문난 딸이 한 명 있는 집이었는데, 놀라운 것은 그 집 거실과 방의 벽마다 가득가득 차있는 책들이었다. 몇 권 정도 되냐고 묻자 거의 3000권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게...
탁아보조금
BC주에는 손수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가정에게 탁아비를 보조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아이를 탁아 시설에 맡겨야 할 필요가 있는 가정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고마운 제도이다. 이 제도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두면, 아이를 둔 부모들이 취업이나 공부와 같은...
The Story of Hines Ward 2007.02.08 (목)
by Angela MacKenzie I freely admit that I'm not a sports fan by nature, and of all sports, football has always appealed to me the least. But even I wasn't immune to the hype surrounding the Super Bowl Game this year.So this past Sunday afternoon, as I flipped through the TV channels, I paused on the game's pre-show programming, hoping to catch one...
치대 임상 학생들이 진료... 지도교수가 감독 대기 기간 길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중요
캐나다에 이주한 한인들이 공통적으로 놀라는 것 중 하나는 치과 치료를 받은 후 지불해야 하는 진료비가 한국보다 크게 비싸다는 점이다. 매년 한두 번씩 받는 일반 정기 점검도 부담스러운데 좀더 전문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라면 그 부담은 더욱더 늘어나게...
대부분의 새 이민자들은 근무와 관련되어 병을 얻었거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노르반 폭포를... 2007.02.08 (목)
노르반 폭포를 바라보며 술잔을 높이 들고
望雪中魯磐瀑布而擧杯눈 내리는 Norvan 폭포를 바라보며 술잔을 높이 들고 紛塵君莫道 골치아픈 세속일랑 그대여 말하지 마라仙興我方濃 신선의 기분  바야흐로 난 무르익네宇宙瀑聲裏 우주라는 시간, 폭포 소리 가운데 있고乾坤一杯中 천지라는 공간, ...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한차례 감기가 유행한다. 특히 요즘 대학 캠퍼스에서는 화창한 오전 날씨만 보고 화사한 봄 옷을 꺼내 입거나 탱크 탑에 얇은 재킷을 걸치고 한껏 멋을 부리고 나왔던 학생들이 다음날에는 콧물을 훌쩍거리거나 기침을 하며 수업에...
 1471  1472  1473  1474  1475  1476  1477  1478  1479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