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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픽튼 재판 재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22 00:00

여성 26명 살해 혐의
22일, 로버트 픽튼의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다. BC고등법원의 제임스 윌리엄 판사는 12명의 배심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에 들어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재판은 배심원 선정과 관련해 2주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로버트 픽튼은 1995년 이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실종된 60명의 여성 중 26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2년 2월 체포됐다. 5년 가까이 구금생활을 하고 있는 로버트 픽튼과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1급 살인죄로 그를 기소한 검찰측은 240여명의 증인과 증거물 채택을 요청할 예정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살해된 피해자의 가족도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픽튼의 재판이 4년 이상 연기된 것은 이번 사건이 워낙 방대한데다 물증 확보를 위해 그만큼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재판도 스크리나 아보츠웨이, 모나 윌슨 등 6명의 여성 살해 혐의를 우선 심판하게 된다. 한꺼번에 모든 사실관계를 심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 재판부가 심리를 분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검경 합동 수사대는 실종 여성의 사체가 유기됐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유전자 감식반을 동원해 포트 코퀴틀람 돼지농장을 수색하기도 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로버트 픽튼은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살인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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