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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내년 실시되면 자유당 다시 소수집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29 00:00

자유당 35%, 보수당 32% 지지

내년에 캐나다 연방 총선이 치러진다면 현재 연말 민심으로는 자유당(Liberal)이 근소한 차이로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을 이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시마사가 12월 중순 설문 조사한 결과 자유당 지지율은 35%, 보수당 지지율은 32%로 3%포인트 격차가 발생했다. 지지율이 그대로 총선에 반영되면 스테판 디옹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은 다시 소수정부로 집권이 가능하게 된다.

디옹 대표는 크리스마스에 앞서 "총선을 서두르고 싶지는 않지만 당은 총선준비를 갖추었다"며 "당원들에게 하퍼 총리의 예산안이 마음에 든다고 말할 가능성은 없다. 예산상 (보수당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퀘벡당(BQ)은 아프가니스탄 캐나다군 활동을 문제 삼아 내각 불신임안을 내년 2월 15일경 상정하는 방안을 마련한 상태다. 불신임안 통과는 자유당과 신민당(NDP)의 공조 여부에 달려있는 가운데 자유당은 캐나다군이 전투 활동이 아닌 재건 활동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신민당은 철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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