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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레인역 인근 성추행 주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29 00:00

밴쿠버 시경 용의자 몽타주 공개

밴쿠버 시경은 지난 1년간 스카이트레인 인근에서 여성 25명을 성추행한 남성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하워드 초우 경관은 "용의자는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에서 주로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따라 여성 25명을 공격했다"며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작성된 몽타주는 한 장이지만 용의자가 1명 이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번화한 장소에서 외진 장소로 피해자를 따라간 후 뒤에서 습격해 피해자의 몸을 만진 후 도주하는 범행을 벌이고 있다. 용의자에 대한 경고는 올 2월에 발표됐으나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아 시경은 또 다시 경고를 발표했다. 시경은 "신고된 피해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자들은 자신이 당한 일이 위해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해 신고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용의자의 행동은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피해 발생시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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