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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될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8 00:00

동부보다 서부가 가능성 높아

캐나다인들이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크리스마스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나다 환경부 데이비드 필립스 기상전문가는 올해 동부보다는 서부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확률이 더 높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이 정의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아침 7시 현재 지표면에 2cm의 눈이 내려있는 상태. 거기다가 약간의 눈발까지 날려준다면 말 그대로 '완벽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할 수 있다. 

필립스씨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기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동부 지역에 사는 주민 3명 중 2명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을 예보할 때 현재의 기상 변화 뿐 아니라 과거 50년간의 기상 데이터도 참고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밴쿠버와 빅토리아에서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가능성은 11%다. 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확률이 100%인 지역은 퀘벡 시티, 구스 베이(뉴펀들랜드), 썬더 베이, 티민스(이상 온타리오), 화이트 호스, 옐로우나이프, 이콸루이트, 누나붓 등이다.

필립스씨는 "50년 전과 요즘의 크리스마스 시즌 날씨를 비교해보면 크게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확률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예전에 비해 적설량이 크게 줄고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온타리오 티민스의 크리스마스 적설량은 1966년-1980년에는 평균 50cm를 기록했으나 1991년 이후로는 31.4cm로 감소했다. 또 프레드릭튼은 18.3cm, 몬트리올은 11.5cm, 에드먼튼은 9.5cm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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