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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픽튼 재판 2주 연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8 00:00

내년 1월 22일 공판 재개
로버트 픽튼의 재판이 2주 연기된다. BC고등법원의 제임스 윌리엄 판사는 18일, 공판을 1월 22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8일 재개될 예정이던 재판이 연기된 것은 12명의 배심원과 2명의 예비 배심원의 사건 이해를 돕기 위한 배려 차원이다.
 
픽튼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실종된 26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재판부는 심리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 재판은 스크리나 아보츠웨이, 모나 윌슨, 안드리아 호세베리, 브렌다 울프, 조지나 패핀, 메리 프레이 등 6명의 여성 살해 혐의를 우선 심판하게 된다.
 
2002년 2월 자신의 포트 코퀴틀람 돼지 농장에서 체포된 로버트 픽튼은 현재 5년 가까이 구금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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