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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분 한번 느껴볼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5 00:00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연말 이벤트 풍성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밴쿠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잉글리시 베이 캐롤 요트 퍼레이드에서부터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타는 스케이트까지, 아이들과 손 잡고 가 볼 만한 크리스마스 행사들을 소개한다.

요트를 볼까, 기차를 구경할까

12월 23일까지 잉글리시 베이를 포함한 밴쿠버 해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 선박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직접 개인 요트를 장식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전등으로 장식된 80여대의 배들이 밤하늘을 밝히며 순항하는 모습을 해변에서 즐길 수도 있다. 요일별로 상세한 행사 일정과 퍼레이드를 보기에 좋은 장소는 www.carolship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1885년 캐나다 철도 공사의 마침표를 찍은 역사적인 현장으로 유명한 포트 무디에서는 크리스마스 열차를 구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열차는 12월 19일 밤 9시 45분에 도착하며, 이에 앞서 오후 8시 15분부터 클라크와 세인트 존 거리 사이에 위치한 퀸 스트릿 플라자에서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될 성금이나 푸드 뱅크를 위한 식품 기부를 받는다.
 
산타 할아버지와 스케이트를!
 
그라우스 마운틴에서는 스키장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눈썰매와 스케이트장 시설도 개장한다. 스키장 입장권 혹은 리프트 이용권을 구입하면,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즐길 뿐 아니라 숲속을 달리는 눈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다.
그 밖에 버나비 캔싱턴 애비뉴에 있는 빌 코프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와 포트 코퀴틀람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에서는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빌 코프랜드 스포츠 센터 행사는 16일(토) 낮 12시 45분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열리며, 포트 코퀴틀람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 행사는 17일(일) 열린다. .

조명으로 불 밝힌 공원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사진 아래)과 밴쿠버의 밴듀센 가든에서도 환상적인 조명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부차드 가든에서는 내년 1월 6일까지 스케이트장도 개장하며. 하얀 종이를 오려서 만든 눈꽃송이를 가져온 어린이들에게는 핫 초콜릿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만든 눈꽃송이는 정원에 장식된다.


볼거리 찾아 아이맥스·맥밀란 우주센터로
 
캐나다 플레이스에서는 12월 23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폴라 익스프레스', '산타 대 스노우맨' 3D 영화가 상영된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H.R. 맥밀란 우주 센터에서는 내년 1월 7일까지 하늘에 빛나는 별과 아름다운 해변, 밝게 빛나는 도시의 불빛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주센터 관람료는 어른 14달러, 어린이·청소년··노인은 10달러75센트다.
 
이경용 인턴기자 더글라스 칼리지1년 lky03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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