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기 전에 뭔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록키행 열차를 타보자. 록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는 연말을 맞아 1박 2일 밴쿠버-밴프 열차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록키 마운티니어의 밴쿠버-밴프 열차 여행은 지난 해 12월 런던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여행상(WTA)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기차 여행상'을 받았던 관광 상품.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라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돈을 들여 선물을 사거나 파티를 여는 대신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번 고려해볼 만하다.
밴쿠버-밴프 기차 여행은 편도 1박 2일 일정이다. 첫째 날 밴쿠버를 출발, 캠룹스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둘째 날 밴프에 도착하게 된다. 밴쿠버-캘거리패키지를 선택하면 기차로 밴프에 도착한 후 다시 버스 편으로 캘거리에 갈 수 있다.
패키지 등급은 좌석, 이용 시설과 서비스에 따라 레드리프(RedLeaf)와 골드리프(GoldLeaf)로 나뉜다. 레드리프 가격(GST 별도)은 편도 어른 549달러(2인 1실 기준), 왕복 989달러이며 골드리프는 편도 어른 1129달러(2인 1실 기준), 왕복 2029달러다. 여행 패키지에는 호텔 1박과 아침·점심·저녁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열차 라운지에서 재즈 라이브 공연과 댄스, 와인 등의 음료가 서빙 되고 어린이 승객들은 전문 엔터테이너의 진행으로 캐롤 부르기와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게임 등을 열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밴쿠버발 이스트바운드 출발 날짜는 12월 19일과 27일, 밴프발 웨스트바운드 출 발 날짜는 12월 21일과 29일이다. 예약 및 문의 www.winterrailvacations.com 1-800-665-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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