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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아파트 구하기 힘들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5 00:00

밴쿠버 지역 아파트 공실률 1% 미만

캐나다 28개 주요 도심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이 올 10월 현재 2.6%로 하락한 가운데 밴쿠버 지역에서 렌트 아파트 찾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14일 28개 도심지역 렌트용 아파트 공실률과 평균 임대료를 발표했다. 광역 밴쿠버 지역 공실률은 10월 현재 0.7%를 기록해 빅토리아(0.5%)에 비해 캐나다에서 2번쨰로 낮다. 지난해 밴쿠버 아파트 공실률은 1.4%였다. 아보츠포드 지역 공실률도 캐나다 평균보다 낮은 2%다.

방2개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밴쿠버가 1045달러도 토론토(1067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 밴쿠버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평균 4.4% 올랐다. BC주 임대관리청에 따르면 기존 세입자에 대한 임대료는 작년보다 최고 4%까지 올릴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지만 신규 아파트 임대료가 올라 모기지주택공사의 평균 임대료 인상 한계보다 높게 나왔다. BC주의 임대료 인상 한계는 소비자물가지수에 2%포인트를 더해 계산한다.

주거형태에 따라서도 임대료에 차이가 있다. 밴쿠버 지역 콘도 임대료는 평균 1237달러, 임대 전용 아파트는 평균 1045달러,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 부분 임대는 평균 932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빅토리아 지역의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874달러, 아보츠포드는 719달러로 밴쿠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780달러다. 지난 해보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19.5%오른 캘거리(960달러), 9.9% 상승한 에드먼튼(808달러)이다.

공실률 감소 이유에 대해 모기지주택공사는 이민자 증가를 주원으로 짚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신규 이민자들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심 지역에서 집을 구하고 있다"며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소득이 증가하면서 주택 구입과 렌트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났고"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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