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프린터 리필 사업에 동참하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4 00:00

스카이 카트리지 김문철 사장

프린터 잉크와 토너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 카트리지(사장 김문철, 사진)가 프랜차이즈 모집을 시작했다. 프린터 리필 서비스는 다 쓴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나 잉크제트 프린터 카트리지에 잉크를 다시 채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새로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요소다.

김 사장이 프린터 리필 사업을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 그는“장래성이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다가 가정의 필수품이 된 컴퓨터 관련 사업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전환이 빠른 컴퓨터 관련 부품보다는 절약과 리사이클이 가능한 프린터 리필 분야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카트리지가 지향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는 두 가지다. 김 사장은“고객이 빈 카트리지를 가져오면 리필된 카트리지를 즉석에서 교환해주는 보다 신속한 서비스(Fastest Service)와 잉크 보관 회로에 문제가 없을 경우 프린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카트리지 사용을 보장하는 무기한(Infinity) 서비스로 차이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사장은“고객만족을 위해 정품과 거의 같은 수준의 문서 출력 품질과 회수를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에 따르면 리필 비용은 정품 비용의 약 50% 수준이나 각 제품군마다 가격차이가 있다. 1년 운영 경험을 토대로 그는“고객 80%는 현지인이며 상당수가 40대 후반”이라며“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1년간 불만 접수 사례는 2번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프랜차이즈 모집과 관련해“처음 가게를 설립하려면 약 3만5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가 소요되며 기존 소매업체 안에 ‘숍 인 숍’으로 시작할 경우 초기투자 비용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기술 교육은 2~4주 가량이며 점포 운영에 필요한 최소 공간은 잉크 충전만 할 경우 최소 100평방피트, 잉크와 토너충전을 할 경우 이보다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김 사장은 관련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경쟁의 관건은 정품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력 차이라며“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토대로 한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사업을 함께 할 희망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스카이 카트리지
1046 B Austin Ave. Coquitlam.
문의 ☎ (604) 939-0026
www.skycartridge.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풍요의 나라 캐나다에서도 하루 한끼를 걱정하며 사는 극빈자들이 있다. 푸드 뱅크(Food Bank)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은 온타리오주에만 최소 33만명에 이른다. 이 중 10만명 이상이 어린이다. 푸드 뱅크 이용자는 지난 5년간 거의 20% 늘어났다. 인구 증가율의 2배...
평소에 아주 친한 친구 두 사람(한 사람은 경상도 사람, 또 한 사람은 서울 사람)이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말싸움의 동기는 한 사람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시' 먹으러 가자는 경상도 사람의 말에 서울 친구가 '국시'가 아니고...
내년 1월 2일까지...난폭 운전도 단속
연방경찰(RCMP)은 이번 주부터 광역밴쿠버 각 지역에서 연례 음주 단속 캠페인을 벌인다. RCMP는 경찰관 25명을 15일 써리 월리 지역에 투입해 집중 단속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아일랜드 관할 RCMP는 음주 운전 집중 단속을 11일 시작해 내년 1월 2일까지...
"장애는 없다" 2006.12.11 (월)
UBC법과대학원 졸업한 이지윤씨
몇 차례 언론과의 인터뷰를 사양했던 이지윤(사진, 31)씨에게 어두운 장애의 그늘은 없었다.
밥하기 싫은 날 2006.12.11 (월)
세상사 모든 것이 우리에게 ‘이야기’가 아닌 것이 없을 터, 밥짓는 일도 예외일 순 없다. 밥 한다. 쌀을 씻으며 쌀 한 톨마다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닿은 농부의 수고에 감사하고, 밥을 지어 함께 나눌 이들을 떠올리면 사랑의 마음이 깃들고, 밥이 익어 가는...
파티 후 음주사고, 그 책임은?
연말 연휴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때다. 이런 시간들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키가 작은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보통이 아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영양상태도 좋고, 또 서구형 문화의 영향으로 생각도 빨리 성숙해 그만큼 사춘기도 빠르다. 사춘기가 빠르다는 말은 성장판이 조기에 닫힌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므로 여자의 경우...
Holiday- 2006.12.11 (월)
로맨틱 코미디는 초콜릿 같다. 애정결핍에 시달리거나 의욕상실에 빠진 사람들에게 상실된 달콤함을 충족시켜주면서 자신감을 불어넣는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이다. 그런데 요즘 시중에서는 ‘다크 초콜릿’이 유행한다. 다크는 원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An Inconvenient Truth- 2006.12.11 (월)
진실은 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DVD로 출시된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은 영화 제목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지구 역사 65만년 동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2005년, 대부분의 빙하 지대가 녹아내려 심각한...
자녀교육·웰빙·노후 대책 관심
2006년이 저물어간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의 올 한해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캐나다 통계청과 리서치 회사인 입소스 리드 등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6년 BC주 평균적인
춘하추동
춘하추동 박혜연 사장 한동안 먹지 않으면 그리워 지는 음식들이 있다. 만두가 그 중 하나다. 외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에서 더더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그 맛에 감탄하다가도 어느새 입맛은 매콤 짭짤 담백한 우리 한식을 탐한다. 외국에서는...
스노우보드& 스키 장비 쇼핑
한때 겨울 스포츠 젊음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스키를 몰아내고, 스노우보드 열기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뜨겁다. 밴쿠버는 가까운 Cypress, Grouse 스키장을 비롯, Whistler가 있어 세계의 스노우보드와 스키어들을 매료시키는 곳이다. 휘슬러에는 스노우보드와 영어를...
상당수 복구, 현재 5만 가구 정전 ...일부 지역 전화도 끊겨
정전이 발생한 19만 가구 중 상당수 가정의 전력 공급이 복구됐으나...
밴쿠버 30년만의 폭설 기록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칠리왁 강이 범람하고 20만 가구에서 단전 피해가 발생했던 2006년 11월은 사상 최고의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지역 11월 강우량은 1983년의 351밀리미터를 경신했다. 웨스트 밴쿠버의 경우 무려 553.5밀리미터가...
다운타운 이스트 호텔 개조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전용 주거지가 마련된다. BC주정부는 밴쿠버 다운타운 카렐(Carrall)가와 헤이스팅스(Hastings)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호텔을 240만달러를 들여 개조해 44세대의 저소득층 전용 주거지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변호사, BC인권법정에 고소
"유방암과 자궁암 검사는 무료지만 전립선암 검사는 유료? 성차별이다." 빅토리아시 로리 암스트롱 변호사는 최근 전립선암 검사(PSA검사)를 받은 후 30달러를 낸 후 여성은 유방암 검사(mammogram)와 자궁암 검사(pap smear) 비용을 내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BC인권법정에...
마사지 업소 단속 결과
연방경찰(RCMP)과 밴쿠버 시경은 8일 광역 밴쿠버 지역내 마사지 업소를 기습 단속한 결과 리치몬드에서 가장 많은 숫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리치몬드시에서는 수색영장 18건 중 5건이 집행됐으며 이번 단속으로 체포된 108명 중 절반 가량인 53명(남성 18명, 여성...
맞벌이 40대 부부, 자녀교육·웰빙·노후 대책 관심
2006년이 저물어간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의 올 한해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캐나다 통계청과 리서치 회사인 입소스 리드 등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6년 BC주 평균적인 가정의 모습을 가상 시나리오로 엮어봤다.   BC주 밴쿠버에 사는...
BC주정부는 도제고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도제와 고용주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책은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도제 및 고용주 혜택에 덧붙여 실시된다. BC주정부 캐롤 테일러 재무부 장관은 6일 "내년 1월 1일부터 산업훈련청(ITA)이...
의료예산 급증...주정부 "주민 의견 듣겠다"
BC주정부가 보건제도 개선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작업을 시작했다. 주정부는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새로운 의료 기술과 장비, 시설을 도입해 개선해 나가고 있지만 비용 증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캐나다 보건법 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1491  1492  1493  1494  1495  1496  1497  1498  149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