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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한차례 눈..최고 15cm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28 00:00

BC 전역 한파...내일부터 기온 상승

 매서운 추위가 29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로워 메인랜드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최고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자 교통 사고 발생건수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ICBC는 24시간 사고 클레인 전화량이 평소보다 20-3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6만여 가구 전력 복구 늦어져 

폭설로 전력 공급이 끊겼던 8만여 가구 중 대부분의 지역 전력 공급이 재개됐으나 29일 현재 빅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1만여 가구에 여전히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BC전력공사는 나뭇가지에 쌓여있던 눈이 얼어붙으면서 인근 전신주 위로 부러져 내리고 있어 전력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학교 휴교

로워 메인랜드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학교들은 28일 대부분 정상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아보츠포드, 미션, 칠리왁 지역 모든 공립학교는 28일에도 휴교했다. 또한 랭리 지역에서는 세컨더리 학교만 정상 수업을 하고 초등학교는 임시 휴교했다. 랑가라 칼리지와 아보츠포드 소재 프레이저 밸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글라스 칼리지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도 휴교했다.  휴교 조치가 내려진 학교 리스트는 지역 라디오 방송 CKNW(www.ckn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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