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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내년 2월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27 00:00

BC전력공사(BC Hydro)가 내년 2월부터 전기 요금을 인상한다.

BC주 공익설비위원회(BCUC)는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일까지 전기 요금 1.54% 인상, 내년 2월부터는 1.64% 인상을 결정해 BC전력공사에 통보했다. 당초 전력공사는 4.6% 인상을 신청했으나 BCUC는 소비자물가 지수 이하 수준에서 인상폭을 결정했다. 

BC전력공사는 올해 3월 전기요금 인상안을 BCUC에 신청하면서 이미 7월부터 4.65% 인상을 적용한 임시 요금을 이용자들에게 부과해왔다.

BCUC 결정에 따라 전력공사는 내년 1월까지 임시요금을 그대로 적용하고 대신 3월-4월 요금에서 차액과 이자를 차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공사 결정에 따라 차감 총액은 약 5000만달러 규모로 이 조치에 따라 내년 3월-4월 소비자가 납부할 요금은 줄어들지만 4월-5월부터는 예전보다 오른 전기료를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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