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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경보 일주일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22 00:00

밴쿠버·버나비·노스쇼어 지역...탁도는 낮아져

광역 밴쿠버 지역 수돗물의 탁도(濁度·turbidity)가 낮아졌으나 밴쿠버, 버나비, 노스 쇼어 지역에 발령된 수돗물 경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다. 광역밴쿠버지역청(GVRD)은 지난 주 16일 수돗물을 끓여 마시라는 경보를 발표했으며 17일 오후 밴쿠버와 버나비, 노스 쇼어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이를 해제했다. 

 광역밴쿠버지역청은 "캐필라노와 시무어 저수지의 탁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허용 수치를 넘어선 상태"라며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물을 최대한 방출하고 있으며 저수지로 유입되는 물의 탁도가 상당히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퀴틀람 저수지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의 탁도는 허용치를 넘지 않는 상태라고 밝히고 계속 수질 상태를 모니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청이 22일 오전 발표한 수돗물 샘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탁도는 21일 오후 조사 때보다 낮아졌다. 보건청은 수치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으며 위험한 박테리아도 발견되지 않고 있으므로 수돗물 경보가 곧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역청은 현재 건설중인 2차 정수시설이 2008년 완공되면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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