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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뺑소니 사고 "추가 목격자 찾는 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22 00:00

리치몬드 RCMP 제보 60여건 접수...결정적 증언 확보 못해

리치몬드에서 지난 주 15일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아키 타지마씨 사건<본지 11월 18일자 보도>과 관련해 연방경찰(RCMP)은 결정적인 증언을 해줄 수 있는 추가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보도 후 60건 가량의 제보를 받았으나 결정적인 진술을 해줄 수 있는 증인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된 진술을 토대로 "3번가(No.3 Rd.)에서 북쪽으로 진행 중이던 차량 중 한 대가 타지마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정차했으며 이 차를 뒤따라 오던 다른 차가 정차한 차를 앞지르기 위해 왼쪽 차선으로 변경해 전진하다가 타지마씨를 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차했던 소형 쉐비 승용차를 운전 중이던 운전자가 결정적인 진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찾고 있다. 또한 경찰은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타지마씨를 목격한 여성 행인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타지마씨는 한국인 한재준씨의 부인으로 한씨는 지난 주 언론을 통해 범인 검거를 호소했다.
한편 연방경찰은 리치몬드 시내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타지마씨 사건 이후 또 다시 발생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21일 경찰은 시내 보행자 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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